Vol.87:‘새 공장의 준공식과 운용개시’ Par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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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WA NEWS LETTER

2016/7/1     Vol.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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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WA NEWS LETTER】는 ISOWA가 특별한 고객 분들에게만 드리는 뉴스 레터입니다.

고객 여러분들에게 저희 회사와 제품을 소개 드리고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홈페이지와 카탈로그로는 전할 수 없는 알찬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때로는 기계의 선전이 당사의 자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뉴스레터를 계기로 고객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보다 친밀한 의사교환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ISOWA 미국, 남미 영업팀의 Andre Fazzolari 입니다. 지난 Vol. 76에서 FIFA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쓰고 나서 지금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큰 이벤트가 8월5일 브라질에서 열립니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남미에서 열리고 남미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로, 브라질의 아름다운 경관, 정열과 열정정인 사람들 그리고 이 큰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계 올림픽인데, 브라질의 계절로는 겨울에 열린다는 점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항상 태양이 이글거리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올림픽으로 인해 더욱 멋진 곳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이 인사말을 쓰고 있는 지금, 저희는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98”(2500mm) CF40 설치 후, 브라질에서는 첫 번째로 110″(2,500mm) 싱글 페이서 CF40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도전과 함께 성공적인 시작을 기대하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이벤트가 남미, 브라질 그리고 ISOWA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남미로서는 사상 첫 올림픽 게임을 개최하고, 저희로서는 처음인 110” (2800mm) CF40을 설치합니다. 올림픽 성화가 리우에서 2020 올림픽을 위해 일본의 도쿄로 봉송됩니다. 일본은 저희 기계를 제조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ISOWA NEWS LETTER】Vol. 87시작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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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장의 준공식과 운용개시’ Par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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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각 부서의 대표 사원으로부터 새 공장에 거는 뜨거운 기대를 소개해 드립니다.

 

◎전자기술그룹 Mr. N

 

조립 공장 안에서 작업하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여태까지 기계의 시운전용 전원은 ‘둘둘 말린’ 전선을 ‘질질’ 끌고 다니며 ‘통로 횡단’, ‘손이 많이 가는 연결 작업’이었습니다. 케이블은 무겁고, 부설이나 연결을 하기도 어렵고, 통행의 방해가 되며,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안전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공장을 쇼룸처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이를 한창 실천 중일 때는 심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으나 보기 좋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아마도 ISOWA 창업이래(?))의 과제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씩 개선됐다 하지만 이렇다 할 특효약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새 공장에서는 관련 부서의 의견을 모아 생산 라인에 잘 맞는 피트를 설치하고, 미리 전원, 에어 등을 모두 지하에 넣었습니다. 물론 접속도 전부 원터치입니다. 향후 작업 효율이나 안전성도 향상하여 공장 쇼룸화에도 반드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에 새 공장 건설을 계기로 오래된 이 과제를 어떻게 든 개선하려고 모두의 의견을 모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천한 것입니다. 팀 ISOWA의 힘을 새삼 느꼈으며 이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사장님을 비롯해 공장 건설에 참여하신 분들의 많은 분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새로 생긴 이 공장과 팀 ISOWA의 힘을 합쳐 전세계로 ‘i기(機)’를 판매하고 싶습니다.

 

◎조립 서비스 그룹 Mr. K

 

새 공장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제조 그룹의 방침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쇼룸과 같은 공장과 사무실 만들기를 목표로 삼아 모두가 이를 실현하겠다는 뜻에서 그린 산(山) 그림입니다. 요즘은 ‘오래된 공장인데 깨끗하네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군요.’라고 칭찬의 말씀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생긴 새 공장은 이를 뛰어넘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저희는 6S를 더욱 열심히 실천하고 내면 또한 갈고 닦을 것입니다. 제함기의 증산을 예상하여 지은 새 공장에서는 크레인, 전기, 물, 에어 등 작은 설비 하나라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일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여기서 조립된 i기를 본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나날이 진화해 가면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 공장 건설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과 같은 열정을 모든 사원들 앞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본사 새 공장 완성까지의 여정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2014년 리뉴얼 프로젝트 시동

>>고마키 공장 취득, 구상 검토 등

-2015년 3월말 철거 완료

>>침착하고 차분하게 구상을 재검토

-2015년 8월 20일 지진제

-2015년 9월 중순부터 드디어 공사 시작

-2015년 2월말 신공장 거의 완성

-2015년 3월 7일 인도

-2015년 3월 18일 준공식

 

지진제에서 준공식까지의 공정은 ‘기적적인 단기 납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이 기적이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어떠셨습니까?

본사 공장 리뉴얼 완성까지의 여정과 새 공장에 거는 당사 직원들의 열정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 다 담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는 시작에 지나지 않습니다. 목표는 ‘이 공장에서 i기를 만들어 전 세계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ISOWA는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날을 맞이할 수있었던 것은 ISOWA의 모든 선배님들, 지금 계시는 모든 ISOWA인, 공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ISOWA를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오랫동안 끊임없는 지원을 해주신 공급처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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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ISOWA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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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원들이 이어나갈 ISOWA인의 이야기를 지켜봐 주십시오.

회사에 제품이 있고, 제품의 뒤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에게는 역사가 있다.

 

기계를 설치하러 삿포로에

 20160630
독일 거래처와 장비 도입에 관한 협의. 왼쪽에서 나이토 Naitou(당시 나고야 서비스) 마쓰이 Matsui(제3 회 등장, 당시 코루게이터 그룹), 미나미. (1997년 1월)

 

도쿄 근무가 시작된 지 1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의 일이다. 미나미(Minami)는 삿포로에서 인쇄기 설치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담당자가 1명밖에 안 되어서 과연 자신이 혼자서 해낼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섰다. 망설임이 가시지 않았지만 ‘해보겠다’고 했다. 우에노역에서 협력회사 분들을 만나 같이 열차에 탑승했다. 홋카이도에 가는 것도 처음이라 열차 안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나고야에서 근무했을 때, 작은 설치 경험은 있었지만, 능숙히 해낼 수 없었던 작업들이 많았다. 홋카이도에서 그 날의 설치 작업을 마치고 그 자리에서 내가 설치한 기계를 다시 꼼꼼히 살펴봤다. 뭔가가 이상했다. 좌우의 높이가 달랐다. 체인 한 마디 분이 어긋나 있었다. 협력회사의 직원에게 다시 얘기해 기계를 해체한 다음 다시 조립했다.

드디어 설치가 완료되고 시운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운전 지도의 경험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협력회사 직원들도 이미 자리를 떠난 뒤라 내심 불안했다. 다행히 고객처의 사원 중에 동종 기계를 운전한 적이 있던 사람이 있어서 그분의 도움을 받았다. 그 후로는 자신도 운전 방법을 필사적으로 배우면서 시운전을 계속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좋은 전환점이었습니다”

 

어쨌든 혼자서 기계를 설치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도쿄로 돌아온 미나미는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존재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도쿄에서 서비스 근무에 임하고 있던 선배 가미무라(Kamimura) (제1회 등장), 오자키(Ozeki) 들과는 그 후에도 계속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기계 출신이었지만, 전기관계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테스터와 회로도를 가지고 고객처로 향했다. 서둘러 영업소를 나서는 그의 등 뒤로 ‘다 고칠 때까지 오지마’라는 소리가 들렸다. 겨우 완성된 회로에 전기를 연결해 보니 단락이 발생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 그런 일이 몇 번이나 있었다.

“우리의 임무는 수리만 하면 다가 아니다. 항상 세일즈 엔지니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고객이 기계를 순조롭게 가동시킬 수 있다면 전기관계든 뭐든 맡았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마친 후에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 고객이 평소에 느꼈던 어려웠던 점 등은 없는지를 꼼꼼히 여쭈어 봤습니다. 그러한 시간을 소중히 여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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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ISOWA인의 이야

 

Yesterday I attended anzen-kigan-sai (ritual to pray for the safety) and the machine launching ceremony…

 

▼다음은 여기에서(이소와의 블로그 『ISOWA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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